티스토리 뷰

런던 자유여행을 하면서 느낀 가장 큰 장점은, 하루 일정만 잘 짜도 런던의 핵심을 충분히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었다. 걷기 좋은 도시이고, 무료 박물관과 상징적인 랜드마크가 잘 모여 있어 동선만 잘 구성하면 만족도가 굉장히 높다.
이번 글은 실제로 내가 하루 동안 다녀온 코스로, 박물관 → 랜드마크 → 야경 까지 모두 담은 현실적인 런던 자유여행 하루 일정 후기다.


짧은 런던 일정이라면 이 루트가 좋다.

숙소 → 영국박물관 대영박물관 (10:10)

하루의 시작은 영국박물관이었다. 10시 오픈이었는데  10시 10분에 예약을 해서 10시전에 도착을 했는데 다들 오픈런을 해서 가이드줄도 있었다. 그래서 이게 가이드 줄인지 일반인들이 줄서는 줄인지 몰라서 직원에게 물어봤는데 박물관을 바라보는 기준으로 오른쪽에 줄이 따로 있었다. 두번째 사진에서 줄을 서고 짐검사를 하고 들어간다. 개인적으로 이 시간이 가장 좋았다. 너무 이르지 않아 이동이 편했고, 관람객이 많이 몰리기 전이라 비교적 여유 있게 관람할 수 있었다.

대영박물관 입구
대영박물관 입구

영국박물관은 무료 입장이지만 규모가 워낙 커서, 모든 전시를 보려 하면 하루가 부족하다. 그래서 나는 로제타 스톤, 이집트관, 그리스 조각관 위주로 핵심만 보고 나왔다. 이 정도만 봐도 “영국박물관을 봤다”는 만족감은 충분하다. 하루 일정이 길기 때문에, 처음부터 체력을 과하게 쓰지 않는 게 중요하다는 걸 여기서부터 느꼈다.

대영박물관 영국박물관 지도 길찾기
대영박물관 영국박물관 지도 길찾기

꼭 봐야 할 핵심만! 런던 대영박물관 영국박물관 핵심 관람 코스

(짧은 시간 · 도보 최적 동선)

🗺️ 추천 관람 순서 (한 바퀴 동선)

① 로제타 스톤 (Room 4)
→ 대영박물관 대표 유물
→ 관람객 가장 많으니 가장 먼저 추천

② 람세스 2세 흉상 (Room 4)
→ 로제타 스톤 바로 근처
→ 이집트관 핵심 포인트

③ 아시리아 부조 (Room 7·10)
→ 사자 사냥 장면으로 유명
→ 규모가 커서 체감 만족도 높음

④ 파르테논 신전 조각 (Room 18)
→ 그리스 조각관의 하이라이트
→ 공간 자체가 인상적

⑤ 엘긴 마블 인근 대영박물관 중앙홀
→ 잠시 휴식 + 동선 정리 포인트

⑥ 이집트관 미이라 구역 (Room 61~64)
→ 실제 미이라 전시
→ 호불호 있지만 인상 깊은 구간

⑦ 모아이 석상 (Room 24)
→ 생각보다 크지 않지만 상징성 큼
→ 사진 포인트

⑧ 머리가 둘 달린 뱀 (Room 27)
→ 중남미 문명 대표 유물
→ 짧게 보고 이동

⑨ 춤추는 시바 신 + 가루다상 (Room 33)
→ 아시아관 핵심
→ 분위기 전환용으로 좋음

⑩ 한국관 (Room 67)
→ 한국 유물 간단 관람
→ 동선 마무리 지점

⏱️ 관람 소요 시간

  • 빠르게 핵심만: 약 1시간 30분
  • 사진 + 설명 포함: 2~2시간 30분

👉 하루 일정 중 오전 일정으로 가장 적합

💡 관람 꿀팁 (오리지널 정리)

  • 입장 직후 바로 로제타 스톤부터
    → 가장 붐비는 구역
  • 처음부터 너무 열심히 보면 지침
    → 핵심만 보고 중간중간 휴식 추천
  • 중앙홀(그레이트 코트)은 동선 기준점
    → 길 잃었을 때 여기로 돌아오기
  • 기념품 숍은 마지막에
    → 체력 남겨두는 게 좋음
  • 무료 박물관이라도 정보 알고 보면 만족도 차이 큼

🙋 이런 분들께 추천

  • 런던 일정이 짧은 여행자
  • 대영박물관 처음 방문하는 분
  • 투어 없이 자유관람 원하는 분
  • 하루에 박물관 1곳만 보고 싶은 분

👉 일정 팁 

런던 자유여행은 동선만 잘 짜도 하루가 굉장히 효율적으로 흘러간다.
특히 박물관처럼 규모가 큰 장소는 미리 볼 포인트를 정해두는 것만으로도 일정 완성도가 확 올라간다.
이 일정은 실제로 “보고 싶은 곳만 확실히 보는 방식”이라 체력 소모도 적고 만족도가 높았다. 
특히 이 10시 오픈하고 바로가서 갔는데 사람들이 초반에 없어서 사람이 이렇게 없는건가 싶을 정도 였다.


점심 → 이동하며 휴식

영국박물관 관람 후에는 근처에서 점심을 먹었다. 이 구간은 특별한 관광이라기보다는 다음 일정을 위한 체력 회복 시간이다. 런던 여행은 생각보다 걷는 시간이 길기 때문에, 이때 충분히 쉬어두는 게 오후 일정에 큰 도움이 된다.


K2 Telephone Box → 팔리아멘트 스퀘어 가든

점심 이후에는 K2 Telephone Box로 이동했다.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빨간 전화부스와는 다른 디자인이라 색다르고, 사진 찍기에도 좋은 포인트다. 줄이 길어서 포기했다. 그래도 스타벅스 가는 길에 색다른 빨간 전화부스가 있길래 그 곳에서 사진을 찍었는데 뒤에 빅벤이 작게 보였지만 나만의 포토스팟이 된 것 같아서 좋았다. 

이후 팔리아멘트 스퀘어 가든으로 이동했다. 웨스트민스터 주변에 위치한 작은 공원으로, 걷다 잠시 쉬기 딱 좋은 장소다. 벤치에 앉아 주변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런던 특유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웨스트민스터 사원 → 빅벤 

다음 구간은 런던을 대표하는 핵심 동선이다. 웨스트민스터 사원, 빅벤, 그리고 주변 포토스팟은 런던 여행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코스다. 내부 관람을 하지 않더라도 외관만 봐도 충분히 웅장하고, “아, 내가 런던에 있구나”라는 실감이 가장 크게 드는 순간이다. 내가 찍었지만 정말 잘 찍었다고 생각이 들 만큼 만족하는 사진이다.

사진 찍을 포인트는 정말 많지만 관광객도 많다. 이 구간에서는 완벽한 사진보다는 분위기를 기록한다는 마음으로 가볍게 찍는 게 훨씬 편하다. 

 

이 구간은 런던 여행에서 가장 관광객이 몰리는 동선이다.
웨스트민스터 사원처럼 내부 관람을 계획하고 있다면, 현장 구매보다는 사전 예약이 시간 절약에 훨씬 유리하다.
자유여행이라도 핵심 명소 몇 곳만 준비해두면 하루 일정이 훨씬 깔끔해진다.


런던아이 → 스타벅스 → 런던아이·빅벤 야경

빅벤 구경을 끝내고 런던아이 쪽으로 이동했다. 런던아이는 30분 간격으로 탈 수 있었는데 타고 싶었지만 같이 간 일행이 무서워해서 타지 못하게 되었다. 많이 아쉬움이 남는다. 런던아이는 미리 예약을 할 수 있고 당일 예약도 가능하기 때문에 일정 시간을 보고 예약하는 것을 추천한다. 

 

런던 전망대 - 런던아이 입장권 (우선 입장권 옵션 포함)

10년 이상 동안 런던에서 가장 많은 방문객이 방문한 런던아이를 방문 하세요! [이 티켓의 매력 포인트!] • 세계에서 가장 높은 관람차 중 하나를 탑승해 보세요. • 런던의 숨막히는 경치를 감

www.myrealtrip.com

런던아이는 낮에도 인상적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야경이 훨씬 만족도가 높았다. 근처 스타벅스에서 음료를 하나 사서 잠시 쉬다가, 야경을 감상했다.

런던아이
런던아이

이 구간은 일부러 여유 있게 잡는 걸 추천한다.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걷다 보면, 낮과는 완전히 다른 런던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이날 하루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기도 했다. 낮에 보는 것과 밤에 보는 랜드마크는 정말 색다른 느낌이다.

빅벤 야경
빅벤 야경


내셔널 갤러리 (금요일 방문 강력 추천)

이 일정이 가능했던 가장 큰 이유는 내셔널 갤러리가 금요일에 오후 9시까지 운영했기 때문이다. 보통 박물관은 저녁 전에 문을 닫아 일정에 넣기 어려운데, 금요일 야간 개장은 정말 큰 장점이었다. 자유여행 일정을 잡을 때는 꼭 휴무일과 영업시간을 꼭 체크해서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야경을 본 뒤 내셔널 갤러리로 이동해 주요 작품 위주로 관람했다. 무료 입장임에도 작품 퀄리티가 높아, 하루를 마무리하기에 딱 좋은 코스였다. 시간이 없어서 대충 들러본게 아쉬울 따름이다. 

 

내셔널 갤러리처럼 운영 시간만 잘 활용해도 일정이 완전히 달라지는 곳들이 있다.
이런 정보 하나만 알고 있어도 같은 하루라도 훨씬 여유롭게 움직일 수 있다.
런던 자유여행은 결국 정보 차이가 일정 만족도를 만든다는 걸 느꼈다.


레고 스토어 레스터 스퀘어 → 코번트 가든

내셔널 갤러리 이후에는 레고 스토어 레스터 스퀘어점에 들렀다. 규모가 크고 볼거리가 많아, 레고에 큰 관심이 없어도 한 번쯤 들러볼 만하다. 기념품이나 선물용으로도 괜찮은 아이템들이 많았다.

이후 코번트 가든으로 이동했는데, 이 부분은 솔직히 아쉬움이 남았다. 시간이 늦다 보니 상점들이 하나둘 문을 닫고 있었고, 낮이나 이른 저녁에 왔다면 더 재미있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분위기는 좋았지만, 코번트 가든은 되도록이면 빨리 방문하는 걸 추천한다. 그래도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나서 너무 좋았다. 


저녁 → 숙소

코번트 가든 근처에서 간단히 저녁을 먹고 숙소로 돌아오며 하루 일정을 마무리했다. 아침부터 밤까지 꽉 찬 일정이었지만, 동선이 자연스러워 생각보다 덜 힘들었다.


런던 자유여행 하루 코스 총평

  • 박물관 + 랜드마크 + 야경 구성 균형 좋음
  • 금요일 내셔널 갤러리 야간 운영 덕분에 일정 효율 극대화
  • 코번트 가든은 늦으면 아쉬움, 앞쪽 배치 추천

 

런던은 “아무 계획 없이 걸어도 좋은 도시”이지만,
하루 일정만큼은 핵심 포인트를 미리 정해두는 게 훨씬 만족스럽다.
이 코스는 실제로 다녀와서도 “정말 잘 짰다”는 생각이 들었던 하루였다.


런던 자유여행 하루 코스|활용하면 좋은 포인트 정리

  • 웨스트민스터 사원: 내부 관람 시 사전 예약 추천
  • 런던아이: 야경 시간대는 대기 줄 길어짐
  • 내셔널 갤러리: 금요일 방문 필수 체크

런던 일정이 짧은 분들을 위한 하루 코스

런던 여행을 준비하면서 욕심을 내다 보면 일정이 금방 과해진다. 실제로 나 역시 하루에 너무 많은 장소를 넣었다가 전부 소화하지 못했고, 그 경험을 통해 “런던은 빼는 일정이 더 만족도가 높다”는 걸 느꼈다.

그래서 정리한 일정이 바로 이 코스다.
이 일정은 짧은 일정의 런던 여행자, 그리고 투어 없이 자유여행으로 핵심만 보고 싶은 분들께 추천하고 싶다.


이 일정이 잘 맞는 분들

  • 런던 체류 일정이 1~2일로 짧은 분
  • 하루 종일 이동에 지치고 싶지 않은 분
  • 투어 없이 자유롭게 걷는 여행을 선호하는 분
  • 사진, 분위기, 랜드마크 위주로 보고 싶은 분

👉 하루를 꽉 채우되 무리하지 않는 게 핵심이다.


추천 일정 한눈에 보기

숙소
→ 영국박물관
→ 점심
→ K2 Telephone Box
→ 팔리아멘트 스퀘어 가든
→ 웨스트민스터 사원
→ 빅벤
→ 런던아이
→ 런던아이 & 빅벤 야경
→ 코번트 가든
→ 피카딜리 서커스
→ 트라팔가 광장
→ 레스터 스퀘어 (M&M 월드 · 레고 스토어)

👉 구역별로 묶은 도보 동선이라 이동 부담이 크지 않다.


왜 이 일정이 좋은가

1️⃣ 오전은 실내, 오후는 야외

영국박물관을 오전에 배치해 체력 소모를 줄이고,
오후에는 웨스트민스터 일대를 도보로 천천히 걷는다.

2️⃣ 해질 무렵 야경에 집중

런던아이와 빅벤 야경은 낮보다 훨씬 인상적이다.
이 일정은 야경 타이밍을 중심으로 하루를 설계했다.

3️⃣ 밤 일정은 한 지역에 몰아서

코번트 가든, 피카딜리 서커스, 레스터 스퀘어는
밤에도 활기찬 지역이라 일정 마무리에 잘 어울린다.


일정 짤 때 꼭 참고하면 좋은 팁

  • 코번트 가든은 늦게 가면 상점이 많이 닫는다
  • 웨스트민스터 사원 내부 관람은 선택, 외관만 봐도 충분
  • 런던아이는 탑승하지 않아도 만족도 높다
  • 하루에 모든 걸 보려 하지 않는 게 오히려 더 좋다

이런 분들께 특히 추천합니다

✔ 런던이 처음이라 핵심만 보고 싶은 분
✔ 걷는 일정이지만 너무 빡빡한 건 싫은 분
✔ 투어 없이 자유롭게 움직이고 싶은 분

런던은 “많이 보는 도시”보다
“잘 보고, 잘 걷는 도시”에 더 가깝다.

짧은 일정이라면, 이 하루 코스 정도만 소화해도
런던의 분위기와 핵심은 충분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반응형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TAG
more
«   2026/01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